
이국회 기자
2024년 7월 30일
미래 목회 리더십 비전 열어가다
“예배 스타일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말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존 최(Jon Choi) 목사(미국 달라스침례대학교 학과장)는 이같이 말했다.
2024년 7월 19일 금요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19-12, 4층에 있는 스페이스 유엠 홍대에서 열린 2024 미래교회 콘퍼런스(FCC)에서다.
미래 목회 리더십의 비전을 열어가는 자리다. 이 콘퍼런스는 뉴미니스트리(대표 박진웅 목사) 주최, 큐브처치플랫폼, 뉴엔터테인먼트, CMTV 주관으로 열렸다.
최 목사는 ‘미래교회와 예배’라는 주제의 온라인(줌) 강의에서 “Z세대와 알파 세대를 말씀으로 양육해야 한다. 목회자와 찬양인도자들이 말씀에 초점을 두고 말씀을 더 가르치고 찬양 가사를 검증해야 한다. 담임 목회자는 찬양사역자를 신학으로 기초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예배 사역자는 신학과 성품이 같이 가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는 이중 직, 젊은 층의 교회 이탈, 출생률 저하로 인한 인구 절벽, 성 정체성에 따른 사회적 변화, 그리고 AI의 도래 등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의 협력과 혁신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 콘퍼런스는 목사들과 교회 리더들이 이 복잡성을 탐색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며 통찰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가 ‘공공정책’,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선교적 교회’, 김현철 목사(하늘과 땅이 만나는 교회, 세계가나안운동 총재)와 이선영 교수(숭실대학교 창업선교학과장, 뉴라이프교회 협동목사)가 ‘교육’, 아담 펠드만 교수(미국 멜런드주 메트로 볼티모어 신학교 학과장, 아신대학교 초빙교수)가 ‘마이크로교회’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이 콘퍼런스에 이어 미래교회와 가정, 도시선교, 예배, 교회, 설교학과 관련 살롱패널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구동휘 목사(알파코리아 대표, 한소망교회 다음 세대 총괄), 김홍빈 목사(UM선교단 대표, 도시선교사), 박범 목사(클레시아 대표, 봄날교회 담임), 박진웅 목사(뉴미니스트리 대표, 뉴라이프교회 담임), 옥경곤 목사(갈보리교회 담임)가 함께했다.

한편 뉴미니스트리와 주관 단체와 협력단들은 7월 17일 수요일 서울 마포구 성산로 158, 4층 하늘과 땅이 만나는 교회당에서 제1회 미래교회 콘퍼런스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콘퍼런스의 취지와 의미, 강사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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