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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래교회 컨퍼런스'…교회의 미래를 정의하다

최성주 기자

2025年7月3日

7월 10~11일 서울제일침례교회서 개최

"교회론 재정립, 그 출발점은 지금이다"
학문과 현장의 만남...‘실천 가능한 교회 모델’ 제시

한국교회의 미래를 조망하고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5 미래교회컨퍼런스’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울제일침례교회(남정일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교회’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정립하고, 신학과 현장이 함께 만드는 미래의 교회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뉴미니스트리가 주최하고, 큐브처치플랫폼, 국제미래교회연구소,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만큼 깊이 있는 주제와 강사진으로 한국교회에 필요한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교회의 다양한 각도의 교회론을 다시 정의하려는 시도다. 기존의 전통교회, 지역교회, 마이크로처치, 선교적교회 등 다양한 모델들이 혼재하는 가운데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변화를 모색한다.



2일 서울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뉴미니스트리 대표 박진웅 목사는 "신학적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교회가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성경적 교회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형 교회 모델을 검토하고 적용 가능한 실천 전략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는 세속화된 사회 속에서 여전히 소망과 희망이 될 수 있다. 한국교회는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영광의 이유를 알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그런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신학교 중심 교회사 배경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들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미래의 교회는 더 이상 신학에 갇혀 있어선 안 되고 문화와 경제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강사는 신학, 문화, 예배, 상담, 중독, AI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맡았다. 첫날은 김동주 교수(호서대 신학대학원장)가 ‘기독교 역사로 바라본 미래교회’를 통해 교회의 흐름과 본질을 짚어보고, 미국의 아담 펠드먼 교수(메트로볼티모어신학교 학장)는 ‘마이크로처치 운동과 미래교회’에 대해 제시한다. 이어 남정일 목사(서울제일침례교회)는 ‘지역교회의 미래교회’ 역할을, 전병철 교수(아신대학교)는 ‘선교적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설명한다. 또한 박진웅 목사의 사회로 공개 토론을 열어 ‘우리가 세워갈 미래교회’라는 주제 아래 교회론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둘째 날은 문지은 교수(스타벤처스 대표)가 ‘미래교회가 직면한 AI와 블랙스완’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는 성찰 방법을 제시하고,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는 ‘공공정책(돌봄)으로서의 미래교회’를 강의하며 한국교회 통합돌봄 방향을 도출해 새로운 미래교회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허철무 교수(호서대학교벤처대학원)는 목회자의 창업 현실과 대안을, 김상철 목사(베델회복동동체 대표)는 ‘중독과 복음, 그리고 공동체’를 주제로 중독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복음과 공동체의 경험을 나눈다.



이 밖에도 설훈 목사(나무교회)가 트라우마 힐링 사역의 실제를 공유하며, 존 최 교수(미국 달라스침례대학원)는 미국교회의 예배 현황과 흐름을 소개하고, 김윤호 박사(국제미래교회연구소 연구이사), 옥경곤 박사(국제미래교회연구소 연구원), 박범 목사(클레시아 대표), 김현중 목사(뉴워십 대표), 김창곤 전도사(뉴엔터테인먼트 CFO) 등은 분야별 키워드 토론을 통해 실천적 논의를 확장할 예정이다.


국제미래교회연구소 연구원 옥경곤 박사는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목적 중 하나는 바로 교회론에 대한 정의를 다시 정립하자는 것"이라며 "다양한 흐름이 등장했지만 정작 교회에 대한 개념 자체는 여전히 혼재되어 있는 것이 한국교회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교회들이 쉽게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학문과 현장을 모두 아우르는 인물들이 참여해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학이 아무리 탄탄해도 현장에서 소화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며, 실제로 많은 교회들이 그 갈등과 괴리를 겪고 있다"면서 "단발성 강의에 그치지 않고 책과 학회지 논문으로도 출판해 현장 목회자들을 위한 실천적 콘텐츠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워십 대표 김현중 목사는 "과거의 부흥의 때를 하나님이 왜 주셨는지를 깨닫고 그것이 다음 세대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면서 "부흥의 은혜를 경험했던 40~50대 세대가 다시 신앙의 자리로 돌아오고 청년세대가 미래를 위해 준비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뉴워십의 영적 회복 사역 방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2000년대 초반 경배와 찬양을 통해 은혜를 받았던 세대가 교회를 떠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삶에 지치고 현실의 무게에 눌린 그들의 회복이야말로 지금 한국교회가 짊어져야 할 중요한 숙제다. 이 세대가 그때의 경험과 감격을 다시 되살려 함께 예배하며 회복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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