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예은 기자
2024年7月19日
오는 19일 '교회 리더십의 미래를 열다' 주제로 진행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급변하는 사회, 교회의 돌파구는 어디에 있을까. 미래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찾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제1회 미래교회 콘퍼런스(FCC·Future Church Conference)가 오는 19일 서울 마포구 스페이스유엠에서 개최된다. 콘퍼런스 주제는 '교회 리더십의 미래를 열다'다.
이번 콘퍼런스는 '성도수 감소', '인구 절벽', '성 정체성의 혼란', 'AI의 도래' 등 오늘날 교회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혁신적 접근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존 최 달라스침례신학대학원 교수,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 조성돈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아담 펠드맨 메트로볼티모어신학교 교수 등이 주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아담 펠드먼 교수는 17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20여 년간 마이크로 교회(micro church) 운동을 전개하면서 경험한 내용들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탁월한 사역과 선교적 교회 이야기, 목회 현장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콘퍼런스에서는 차세대 목사들로 구성된 살롱 패널(Salon Panel) 토론회가 진행된다. 패널들은 '미래교회와 가정', '미래교회와 도시선교', '미래교회와 예배' 등을 주제로 미래교회의 전략적 사역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진웅 뉴미니스트리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미래교회에 대한 인식을 할 수 있는 목회자들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 참가자들이 서로 연대하면서 사역의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성을 가지고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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